Abroad/Japan
오사카-오사카성②
閒林
2017. 11. 10. 23:31
大阪-大阪城②
(Osaka-jo)
201x. Mid-May.
◑ Picosj11. Sony Nex-F3, SEL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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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수각(天守閣)앞 광장(本丸)에서는 여름의진(夏の陣)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여름의진이 1615년 5월이었는데, 이때가 5월중순이다.얘들은 음력과 양력 짬뽕해 버렸다. 메이지유신때 서양력을 받아들이며 그동안 쓰던 음력을 숫자 그대로 양력 날짜에 대입시켜 버린다. 그래서 일본 축일을 보면 우리가 음력으로 세는 축일을 얘들은 양력 날짜로 적용한걸 많이 볼수 있다. 어쨋든,여름의 진이 오사카로 보면 負의 유산인데도 이렇게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이들의 사고전환이 놀라울 따름이다 [본문으로]
- 다테(殺陣) 록밴드 잘하길래 야다이에서 타코야끼 사먹고 30분 구경하다가 다테 공연한다길해서 비그칠때까지 기다릴겸 구경했다. 그런데 너무 초보들이라 애들 춤추는 정도 밖엔 안된다. 다테란 20세기초 연극의 한형태로 출발했다가 사무라이영화가 번성하며 그 액션배우역으로 크게 번창한 일본식 액션이다. 보통 다수의 검객이 소수의 검객을 상대로 진(陣)을펼쳐 싸우는 방식이다. 연기가 아닌 실재 다테는 법칙이 있는데, 1:3 의 예로 들면,가장 왼쪽의 상대가 가장 위협적이므로 제일먼저 죽여야 한다. 오른쪽과 중간 상대는 칼든 쪽에 자기편이 있으므로 칼을 크게 휘두르지 못한다. 이에비해 제일 왼쪽 상대는 칼을쥔 쪽에 자기편이 없어 칼을 전력으로 휘두를수 있다. 더구나 내 왼손엔 방비할 무기가 없어 내왼쪽은 가장 약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오른쪽과 중간 상대의 검을 쳐낸후 재빠르게 움직여 전력으로 왼쪽 상대를 베어버린다. 그런다음 중간 상대를 베고 마지막은 제일 오른쪽순이다. 또한 고수일수록 검의 궤적이 크고 반원또는 팔자이다. 동작이 단속적으로 끊어지는건 헛점을 노출시키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다테의 극치는 이도류(二刀流)인데 실제 다테시(殺陣)師)중에서 시연가능한 자는 몇사람 정도라고 한다. 전설이 된 표본이있는데, 미야모토무사시(宮本武蔵)의 이찌죠지(一承寺-교토북동쪽에 있다) 의 결투이다. 무사시측의 주장에 의하면 1:30 정도의 싸움이었다고 한다.상대는 교토 제일가는 검술도장의 문하생들이었다.워낙 숫적으로 딸리므로 무사시는 이때 왼손에 작은 단도를 쥐고 싸우는데, 나중에 이를 완성해 이도류검법을 탄생시킨다. [본문으로]
- 桜門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게 이 거대한 소석(蛸石,)이다. 천인석(千人石)이란 별명이 붙었다. 이 무거운 돌을 어떻게 옮겼을까?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했는데 , 판자위에 다시마를 몇겹깔고 미끄러져 운반했을거라는 설이 우세하다. [본문으로]
- 안해자의 남쪽부분은 이처럼 물이 없는 공호(空堀)이다 [본문으로]
- 오오테몬(大手門).오사카성공원입구인 셈이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