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oad/EastAsia

베트남-후에-민망왕릉

閒林 2018. 5. 22. 03:34

베트남- 후에-왕릉②민망

(Vietnam-Hue-Tomb of Minh Mang)

201x.  Mid-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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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b21碑亭 앞 기린상  (Nex-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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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b22碑亭에서 바라본 崇恩殿  (Nex-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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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b23顯德門  (Nex-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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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b24崇恩殿  (Nex-F3)



◑ Tmb25崇恩殿  (Nex-F3)



5

◑ Tmb26崇恩殿 내부  (Nex-F3)



6

◑ Tmb27泓澤門  (Nex-F3)



◑ Tmb28泓澤門 에서 본 明樓   (Nex-F3)



◑ Tmb29明樓 거주자  (Nex-F3)



◑ Tmb30明樓에서 본 崇恩殿  (Nex-F3)



◑ Tmb31明樓를 통해본 崇恩殿  (Nex-F3)



◑ Tmb32明樓에서 본 玄宮  (Nex-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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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b33玄宮  (Nex-F3)



8

◑ Tmb34  (Nex-F3)




  1. 민망왕 무덤앞길은 정말 울퉁불퉁해서 오토바이타는 스릴이 있었다. 비포장에 택시하나 겨우 지나갈 정도의 폭인데, 관광버스가 다니는 다른 길이 있는지는 모르겟지만 오토바이가 다니는 길은 정말 험했다. 그래서인지 카이딘왕릉처럼 북적이지도 않고 아주 조용했다. 문제는 돌아가는 길인데, 도착하니 그곳에서 빈둥거리던 자가용 운전자가 1시간 기다릴테니 어떠냐고 한다. 고개저었다. 그러니 이번엔 GRAB운전자가 자기가 1시간 후에 데리려 오겠단다. 시간정하고 관광하는건 질색인지라 약속못한다고 하니,자가용 운전자 말하길, 절대로 민망왕무덤 한시간 볼게 없단다. 결국은 그 친구 말이 맞았다. 중국식 익숙한 풍경들이라 서양인들 아니면 흥미가 일지 않는다. 이곳 베트남은 영어를 하는게 돈벌이 수단이 되는듯하다. 이 친구처럼 능숙한 영어를 하는 친구는 자가용으로 돈벌이나서도 충분한 장점이 된다. 의사소통이 되니까. Grab운전자에게 내가 나중에 전화할테니 전화번호달라니까 난처한 표정을 짓는다, 전화번호를 영어로 못알아들을리도 없는데? 아마 개인통화가 금지된 때문인지도... [본문으로]
  2. 민망(1820~1841재위)은 응우엔왕조의 2대왕이다. 이 왕릉은 1841년~1843년 건설되었다. 중국바라기의 민망이므로 죽어서도 무덤을 명나라 왕릉방식을 고집한다. 즉 일직선상으로 릉이 조성된것이다. 왕릉은 또 평지에 건설되었으므로 평지에서 단차를 느끼게 하기위해서인지 각 구역으로 들어가는 문은 누각형태로 지어져 문을 통과할려면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물론 다시 내려오게 되지만 느낌상으론 올라왔다는 느낌만이 남게 되는 셈이다. 일직선상에 배열된 왕릉인데다 문까지 평탄했다면 아주 단조로운 왕릉이 됐을 것이다. [본문으로]
  3. 릉(陵) 양쪽에 두개의 커다란 인공호수가 있고 그중앙 평지에 일직선으로 왕릉이 건설되었다. 하늘에서 보면 민망(明命)의 明의 모양으로 보인다는데 앞산에 올라가지 않는 한 보이지 않는다. 왼쪽의 호수가 日,오른쪽의 호수가 月의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실재 사진을 보면 양쪽이 비슷하나 오른쪽이 조금 큰 정도다.왕릉에 들어가면 양쪽 호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양쪽에 나무가 우거진 탓도 있지만 굳이 보고싶은 정도의 경치가 아니니 왕릉에 들어가서 일부러 중앙선을 벗어나 양쪽 옆에 갈 이유를 못느낀다. [본문으로]
  4. 현덕문은 숭은전의 대문이다. 이곳이 왕릉의 중심으로 여기서 제사를 지낸다. [본문으로]
  5. 민망왕이 평소에 쓰던 물건을 모아두고 기거하던 곳을 재현해 놓았다, [본문으로]
  6. 숭은전의 뒷문이다 [본문으로]
  7. 무덤(玄宮)은 중국식으로 작은 동산처럼 만들어 그 지하에 묘실이 있고 안장한후 갱도를 막는형태로 되어있다. 주위에 총길이 285미터,높이 3미터 담을 둘러싸 놓고 문은 닫힌채로 있어 들어가 볼수 없으며-봉분이니 볼것도 없겠지만--일년에 한번씩 제삿날이면 연다고 한다 [본문으로]
  8. 릉을 나오는데 눈앞에 비나선택시가 막 떠나는걸 보고 아차했다. 이곳은 3무덤중 가장 외진곳이다. 뜨득왕릉까지만 간다면 그곳에서는 최악의 경우 조금만 걸어도 큰 도로에 다다를수 있는데 이곳은 무리다. 점심먹으며 빈 택시 기다릴려다 이곳은 최대한 빨리 벗어나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오토바이 주차장쪽에 오토바이기사 3명이 모여있는곳에 가서 뜨득왕릉까지 얼마냐고 물었다. 그중 한명이 즉시 달라붙는다. 영어가 유창하다. 금액은 걱정말란다. 그러면서 한국어로 된 감사편지를 보여준다. 각국의 손님들에게서 받은 감사편지가 앨범처럼 되어있다. 뭐 이런건 다른 나라에서 익히 보아온 구닥다리 상술이다. 사기꾼 냄새가 푹푹 풍겼지만 이곳엔 이들 3명과 나뿐이다.우선 탈출하고 봐야하니 오케이했다. 뜨득왕릉 후문 50미터 남기고 오토바이를 세우더니 500K 달란다. 웃기는 소리하지 말라며 100K주겠다고 하니 다시 200K 부른다. 난, 100K이상 줄수없다며 경찰부르라고 했다. 비쩍 마른 노인이라 몸싸움해도 질것 같진 않다. 강하게 나오니 100K 오케이하는데 지갑열고 보니 잔돈이 100K 안된다. 나머지는 500K 지폐들이다. 이 친구도 500K지폐 바꿔줄 잔돈이 없는듯 결국 지갑속 잔돈 탈탈 털어 줬다. 93K 정도 됐을 거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