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oad/KyotoNara

나라-카스가다이샤

閒林 2018. 12. 25. 01:01

奈良-春日大社

(Nara-Kasugadaisha)

 201x. Mid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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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ra21 春日大社, Sony Nex-F3,




◑ Nara22 春日大社, Sony Nex-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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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ra23 春日大社, Sony Nex-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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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ra24 春日大社, Sony Nex-F3,




◑ Nara25 春日大社, Sony Nex-F3,




◑ Nara26 春日大社, Sony Nex-F3,




◑ Nara27 東大寺門앞, Sony Nex-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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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ra28 東大寺門앞, Sony Nex-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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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ra29 東大寺앞門, Sony Nex-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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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ra30 나라공원, Sony Nex-F3,




  1. 카스가타이샤(春日大社)는 후지와라(藤原)씨족의 진자이다. 후지와라의 시조인 가시마진구(鹿島神宮)의 다케미카즈치노미코토(武甕槌命)신을 모시며 768년에 건설되었다. 즉, 신의 자손이라하지만 사실은 황족 혹은 호족이다.(부여계통이었다는 설도). 이들 중 나카토미카마다리(中臣鎌足)라는 인물이 호족정치의 중심에 있던 소가씨를 몰아내고 권력을 왕(오키미)에게 집중하는데 성공한다(大化の改新). 그리고는 천황(그전엔 오키미로 불렀다)으로부터 후지와라(藤原)라는 성을 하사받고 후지와라가마다리(藤原鎌足)가 되는데, 이 후지와라 가문이 전국시대까지 1000년가까이 권력의 중심에 있었다. 다케미카즈치노미코토신이 올때 사슴(鹿)을 타고 왔다하여 사슴을 심부름꾼으로 삼는다. 나라공원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사슴들이 결코 우연이 아닌걸 알수 있다. [본문으로]
  2. 카스가다이샤(春日大社)는 석등을 봉납한다. 그래서 곳곳에 늘려있는 석등을 볼수 있다. 내가 이곳에 온것도 진자가 아닌 석등을 보러 온것 뿐이다. 특히 석등위에 자라는 이끼가 좋다. [본문으로]
  3. 예전에 왔을때 신지(神事)에 참석한적 있다. 남의 종교활동에 전혀 무관심한터라 중간에 나올수도 없고해서 엄청 지루했었다. 아마 무료였던듯. 그래서 이번엔 아예 진자안엔 들어갈 생각조차 안했다. [본문으로]
  4. 앞사슴은 빗물땜에 머리가 가려운지 앞발로 열심히 긁고 있다. [본문으로]
  5. 나라의 사슴은 두종류가 있다. 하나는 길에 나와 관광객에게 센베이를 받아 먹는 특권을 가진 사슴으로 대개 뿔이 달린 숫사슴이다. 다른 하나는 감히 길에 발을 디딜수 없어 주위에서 서성대다가 간간히 착한 사람이 건네주는 센베이를 고맙게 받아먹는 암사슴 또는 어린사슴들이다. [본문으로]
  6. 토다이지와 카스가다이샤 중간에 넓은 초원이 있는데 이곳에 100여마리의 사슴들이 모여 있다. 센베이보단 아예 마음편하게 풀을 뜯는게 득이라는 사슴들이다. 그리고 끼니때마다 이곳에서 호른을 불어 사슴들을 모아 먹이를 준다. 이곳 사슴들은 먹이달라고 깡떼쓰지 않으니 사슴과 사진찍을려면 여기와서 노는게 좋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