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oad/Japan
하코네②
閒林
2017. 7. 18. 01:23
箱根②
(Hakone)
201x. Early, June
◑ Pichkn21. Sony Nex-F3, SEL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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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코네 이틀째 이틀사용가능한 하코네패스(4000엔)라 둘쨋날은 아예 모토하코네로 바로 올라가 저녁까지 쉴 작정이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소나기가 쏟아지더니 곧 맑게 개이고 어제와는 다른 햇빛 찬란한 아시노코를 볼수 있었다. 일본인들은 자랑스럽게 얘기하지만 유럽에서는 너무 흔한 물가마을이어서 전혀 감흥이 없다. 일본식이라곤 도리이밖에 없으니 외국인에겐 전혀 흥미없는 관광지다. 난 사람없고 공기맑은 곳이 필요하니 이곳에 온 것일뿐. 하코네에서 가장 애먹은건 휴지통이 없다는것. 역뿐 아니라 유람선 선착장에도 휴지통 없다.. 그래서 아시노코는 깨끗하지만 과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의문이 들 정도다. 둘쨋날 모토하코네 구석에서 아무표지없는 휴지통을 겨우 발견했는데.첫쨋날은 먹은 물통을 오다와라까지 들고 내려갔었다. [본문으로]
- 箱根港 [본문으로]
- 이곳에는 이끼가 뒤덮인 계단이 여기저기 보인다. 카마쿠라에서는 인공적으로 이끼를 뒤덮어 관광객을 유치하는 절들이 많은데, 이곳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이끼계단이다. 안타까운건 눈여겨 보는 관광객이 하나도 없다는것.이게 진짜인데... [본문으로]
- 오전내내 비가와서인지 이 날은 한커플이 물위 도리이를 독점하고 있다. 어제만 해도 사진찍을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던 곳이다. [본문으로]
- 모토하코네(元箱根) 하루종일 이곳에서 쉬었다. [본문으로]
- 어제는 하코네에서 유모토(湯本)까지 새로만든 길을 가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둘쨋날은 고와쿠다니(小涌谷)와 유모토(湯本)를 거쳐 오다와라로 가는 옛 토카이도(東海道)를 이용했다. 유모토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S자코스에 정신이 없었다. 옛사람들은 이길을 걸어서 갔겠지만 버스로 내려가는 기분은 정말 아찔했다. 30분 가까이 계속되는 S자코스이므로 멀미가 없다면 꼭한번 타볼만하다. 운전사가 정말 신들린듯하다. 굽이치는 S자코스로 가장 유명한 곳이 닛꼬의 이로하자카이다. 화엄폭포까지 올라가는 길인 이로하자카도 30분가까이 굽이쳐 올라가는데, 그 명성을 이루는건 고갯길 전체를 장식하는 단풍경관이 일본최고 절경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이번 닛꼬에 갔을때 가지 않은건 시기가 5월이라 폭포하나 보러 가긴 싫엇기 때문인데, 가을이었다라면 갔을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