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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꼬-린노지Abroad/Japan 2017. 6. 20. 00:48
日光-輪王寺逍遙園
(Nikko-Rinnoji-Soyoin)
201x.late May
◑ Picnk81. Sony Nex-F3, SEL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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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노지의 본전엔 三佛이 모셔져 있는데 그중 하나가 말머리를 한 부처로 매우 유명하다. 난 부처상엔 관심없었고 삼불전은 지금 공사중이라 주위에 높은 천막을 쳐놓고 있다.그 천막안에 불전 돌아가며 공중다리를 만들고는 이걸 天空廻廊이라며 입장료 받는다. 얼마인지 잊어버렸지만 300~500엔 이었지 싶다. 그냥 불전 지붕을 가까이서 볼수 있다는 것빼곤 없는데,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계속도착하며 단체관람객이 이어진다. 돌아와서 홈페이지 한번 들어가 보니 어느새 장막이 걷어져 있다. 아마 그때가 마지막 기회였나 보다. 그냥 보물전과 소요인을 보는 관람권(300엔)을 끊으니 에도시대를 대표하는정원이라며 매표 아저씨가 자랑한다.옆에도 박물관 비슷한게 있으니 들어 가보란다. 정말 조그만 정원이었다. 일본 정원은 워낙 많이 봐서 그런지 조금도 감흥이 없다.보물전은 의외로 좋았다. 아주 작은 전시실 두개정도의 극히 작은 박물관이지만 쇼군이 쓰던 甲胄와 기물들,금강저등 진언종에서 주로쓰던 불구등,갯수는 50여개인데도 상당히 좋았던 느낌이다. 쓰잘데 없는 것들만 잔뜩 모아둔 구라시키 오하라미술관보단 이게낫다. [본문으로]
- 잔디처럼 보이는건 모두 이끼다. 은각사의 이끼정원보단 세월이 미치지못해 보이지만 상당히 정성들여 가꾸는 느낌이 있다. [본문으로]
- 워낙 작은 정원이라 거북이걸음으로 둘러보는데 20분도 걸리지 않은것 같다. 벤치에 앉아 한참을 보냈는데도 시간이 안간다. 오늘 시간 할당 잘못하는바람에 오후 3시도 안되었다.원래 5:30 기차탈 계획어었으니 3시간 가까이 남았다. 그냥 그곳에서 시간을 보냈으면 했으나 들어온 관람객이 나혼자 뿐이다. 이 좁은 정원에서 한참안나오면 무슨일이 있나 살피려 들어올듯해서 그냥 나왔다. [본문으로]
- 문화유산지역을 도는 시티버스는 교통체증때문에 운행중단한다는 종이쪽지가 린노지 뒷문 정류장에 붙어있다.쇼도상인 동상이 있는 곳이다. 아마 단체관강버스가 이 지역을 가득채웠다는 뜻일게다. 버스탈려면 신교까지 내려가야하는데 거리라고해봐야 50미터도 안된다. 에라 시간도 많으니 역까지 걸어가자 결심했다.도쿄가면 갈데도 없다.산보하듯 걸어서 도부역까지 30~40분 걸렸던것 같다. 그런데 지금까지 일본에서 본 상점가중에 가장 좋았다. 和(일본풍)+洋(유럽풍)이 알맞게 섞인 건물이 도로에서 안쪽으로 들어가 있고 문앞엔 화분이 있거나 조그만 정원이 있어 한두송이의 꽃들이 피어있다. 가장 좋은건 사람이 하나도 안보이는 것이다.그냥 카페같은 건물이 쭉 이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