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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아유타야④-왓 마하탓 &왓 라차부라나
    Abroad/EastAsia 2020. 6. 23. 14:07

    태국-아유타야④-왓 마하탓 &왓 라차부라나

    (Thailand-Ayutthaya④-Wat Mahathat & Wat Ratchaburana)

     201x. mid December


    ◑ Ayu41, Wat Mahathat  , Redmi7,


    왓마하탓(Wat Mahathat)은 반얀나무가 휘감은 불상머리땜에 유명하다. 마침 버스타고온 단체관광객이 몰려 사진찍을려면 줄서야했다. 모두 앞에 만들어진 자리에 앉아 기념샷을 남긴다. 난 물론 기념샷 남길이유없어 줄안섰지만 옆에서 사진찍기도 힘들정도다. 이럴땐 잠시 다른데 들렀다가 오는게 좋다.


    ◑ Ayu42, Wat Mahathat  , Redmi7,

     

    ◑ Ayu43, Wat Mahathat  , Redmi7,


     이곳불상들 역시 목이 깔끔하게 잘려져 있다.


     

    ◑ Ayu44, Wat Mahathat  , Redmi7,

    ◑ Ayu45, Wat Mahathat  , Redmi7,


    중앙에 보이는 탑이 왓라차부아나의 쁘랑이다.


     

    ◑ Ayu46, Wat Mahathat  , Redmi7,


    역시 20분쯤 지나 오니 관리인도 없고 사람도 거의 없다. 실물을 보니 연출된 느낌이 강했다. 무너진 불상에서 머리가 떨어져 나오는건 당연하겠다. 그 머리를 반얀나무 뿌리가 휘감는것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렇게 얼굴부분이 잘 드러나게 감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또 다른나라에선 별로 보지못하고 태국에서 유독 이런 모양이 많은건 어찌된 일일까?  분재처럼 수십년 가꿔온 작품처럼 보이는건 나만 그런가?

     


    ◑ Ayu47, Wat Ratchaburana  , Redmi7,


    왓 라차부라나(Wat Ratchaburana)는 왓 마하탓 북쪽 길건너에 있다. 왓마하탓보다 크지만 사람들은 별로 오지 않는다. 1424년 지은 초기절이니 아마 가장 오래된 절중 하나로 보인다. 6대왕 이라챠가 죽자 왕좌를 놓고 첫째와 둘째 왕자가 싸우다 결투로 둘다 죽어버려 셋째왕자가 보롬2세로 등극한다. 그는 죽은 두 형의 화장터로 사용하기 위해 이 절을 지었다. 두왕자가 결투를 벌였던 장소에 2개의 쩨디를 세웠단다.


     

    ◑ Ayu48, Wat Ratchaburana  , Redmi7,

    ◑ Ayu49, Wat Ratchaburana  , Redmi7,

    ◑ Ayu50, Wat Ratchaburana  , Redmi7,

    4모서리엔 가루다가 떠받치고 있고  탑중심에는 샤크티(?)로 보이는 여신상이 새겨져 있다. 샤크티(shakti)는 힌두교 에서 최고층의 여신을 가르키는 말로 특정한 모습이 아닌 우주의 여성적 에너지를 뜻한다, 시바의 여성적 에너지라도고 하며, 파르바티(Parvati),락슈미(Lakshmi),사라스바티(Sarasvati)의 근원이라고도 한다. 파르바티는 시바신의 아내이며 비시누신의 여동생이고,락슈미는 비시누신의 아내, 사라스바티는 브라마신의 아내로 힌두교의 3대여신이다.(자세한건 베트남-참박물관 여행기참조).이 쁘랑의 의미로 보아 파르바티의 아바타로 봐도 좋을듯하다.

     

    ◑ Ayu51, Wat Ratchaburana  , Redmi7,


    3시 조금 지났으나 예정했던 곳은 다 둘러본터라 돌아가기로 했다. 그랩이동이 대부분이라 중간에 걸은 거리도 거의 없어 예상외로 시간이 많이 남았다. 역으로 돌아갈려고 찾기쉬운 마하탓옆 큰나무아래에 자리잡고 그랩을 불렀으나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 이날 가장 애먹은 경우였다. 결국 왓마하탓입구까지 갔다가 되돌아오곤 했으나 메세지를 보내면 타이어로 답변을 보내와서 정말 짜증이 많이 났다. 'Cancel'요구도 묵살하여 손쓸방법이 없었는데 결국 상대방이 사진을 보내왔다. 길 건너편이었다. 허나 길건너에도 번호판을 찾을수 없었는데 등을 두드리는 사람이 있어 보니 나이 지긋한 이다. 차를 왓마하탓 에서는 보이지 않는 십자로 돌아 10m 뒤에 세워두었다. 손님 고생은 생각안하고 뚝뚝이 겁이나 가까이 오지도 못한 것이다.


     

    ◑ Ayu52, Wat Mahathat  , Redmi7,

     

     

     

    역에 돌아온게 오후 4시쯤.   돌아가도 별로 할일이 없고, 아유타야 야경(밤에 Light-up한다) 볼래도 3시간은 기다려야 할판이다. 한참 망설이다가 결국 기차타고 방콕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오후 17시까지 관광하고 저녁 느긋이 먹고 19시쯤 어두워지면 아경보고 돌아갈 계획이었는데 아유타야 섬안의 폐허는 생각밖으로 볼것이 없어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그나마 유적안에서 시간 보낼려해도 나무그늘조차 없는 상황이라 뙤약볕에서 시간죽일정도로 야경이 볼만하지는 않을게 분명했다. 참고로 유적안 쉴만한 나무그늘이 있는곳은 왓 프라시산펫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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