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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우에노①Abroad/Japan 2017. 6. 12. 01:04
東京-上野東照宮①
(Ueno Toshogu)
201x.late May
◑ Picun01. Sony Nex-F3, SEL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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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행의 테마는 막부(幕府).카마쿠라(鎌倉)와 에도(江戶)가 대상이다. 무로마치(室町)는 쿄토가 본거지이므로 제외. 경계수준강화로 나리타 수하물검사가 강화되어 줄서서 기다린 시간이 20분이상,난 걸핏하면 짐검사당한다.앞의 여대생으로 보이는 아가씨도 당한걸보면 혼자여행객을 타겟으로하는 모양.짐은적어 실제검사시간은 5분이하지만 줄이 좀처럼 줄지않으니 예상을 30분이상 잡아먹었다.며칠후 한국부부가 30억엔 금괴밀수하다가 잡혔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그정보도 있었겠지만,홀로여행객을 타겟으로 하면 섭하다.Narita express 지정열차보다 30분앞 열차가 오기에 올라타 30분 벌었지만,Suica,Nex 티켓구매,다음날갈 닛꼬 티켓구매, 호텔checkin까지 마치고 다시 우에노로 돌아와 공원내 도쇼구에 온 시각이 17:20, 본전 관람티켓(500엔)이 17:30분 종료다. 뭐 금박입힌 본전보단 외궁(공짜다)을 보는데 흥미가 있어 물론 안에는 안들어갔다.본전은 정문 당문(唐門)은 열지않으므로 왼쪽 옆에 있는 족문으로 들어간다.외궁은 여름은 18:00에 문닫는다. 30분은 외궁을 볼기회가 있다는데 안도했다 [본문으로]
- 우에노공원은 에도시대 寛永寺(Kaneiji)가 있던 자리다.메이지유신이후 토쿠가와막부의 흔적인 寛永寺터를 몰수하여 공원으로 만들었다. 다만 공원북쪽에 있는 御霊廟--6명의 토쿠가와 쇼군 무덤이 있다.15명 쇼군중 가장 힘있던 1대 이에야스와 3대 이에미츠 무덤은 닛꼬에 있고, 나머지 12명중 6은 이곳 칸에이지,나머지 6명은 토쿄타워근처 增上寺(jojoji)에 묻혀있다--자리에 본전을 옮겨 칸에이지 명맥은 유지하고 옛 건물 몇채는 유적으로 남아있다 [본문으로]
- 唐門.쿄토의 니시혼간지의 당문을 본딴 화려한 문들이 만들어지는데,도쇼구와 쿄토의 니조죠(二조城) 가 유명하다. [본문으로]
- 에도(현 토쿄)에 있어 이 칸에지(현 우에노공원)는 악의세계로 부터 에도를 수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본은 뭐든지 간결화한다.역술과 방위술에서도 그런데,귀문(鬼門)이라는 독창적인 발상을 한다. 북동방향을 귀문이라하여 악령의 세계와 현실세계사이를 가르는 문이 존재한다고 믿는다.중국과 한국은 현실과 귀신의 세게가 공존하지만 일본은 현실과 정령의 세게는 공존하고 악귀는 이차원세게라는 발상이 깊다. 만화나 소설을 보면 저쪽 악귀세게로 통하는 문이 열려 벌어지는 일들이 많다. 이 문을 닫고 여는데 주술과 결게(結界)라는 수단이 존재하는데, 중국도교에서도 자주 쓰이지만 일본에 영향을 준건 진언종으로 보인다.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승려가 空海(弘法)로 물위를 걷는등 많은 기적을 행햇고 아직 죽지않고 고야산에서 좌선중이라고 전해지는 진언종파이다. 헌데 국민의 반이상이 정토종계이다.陰陽士(Onmyoji)인 아베노세이메이가 주술과 결게를 써서 쿄토를 악으로 부터 구하는 소설과 만화는 이런 발상에서 나온다.물론 중국과 한국에도 온묘지와 같은 曆을 관장하는 관리는 있었지만-날짜관리는 고대왕조에선 아주 중요했으므로--일본처럼 영웅처럼 묘사되지는 않는다. 중국의 방위술은 기문둔갑이라하여 시시각각 환경에 따라 변화하여 아주 복잡하다.변화하기전 기본포반에서 북동쪽 팔문은 生門이므로 귀문이 나온 근거가 될수없다. 낙양의 북동족에 십리포와 북망산이 있는게 그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민요 성주풀이첫소절 '낙양성 십리허에ㅡ높고 낮은 저무덤...'처럼 동양의 관념속에 북망산이 깊게 자리한게 그 이유라고 생각된다. 물론 일본 쿄툐는 당나라 장안(현 西安)을 모델로 만들었는데 장안의 큰 무덤들은 사방에 흩어져 있다. 하지만 쿄토의 공동묘지는 북동족에 있었다는 애기를 들은 기억이... [본문으로]
- 어쨋든 북동쪽의 이 악의 세계로부터 쿄토를 보호하기 위해 쿄토 북동쪽, 琵琶湖(Biwago) 서쪽 호안의 比叡山(Hieizan)에 대규모 불교가람을 형성했는데 이에 정권과 손잡은 종파가 불교게에서 권력욕이 강한(내생각임) 천태종이다. 이 히에이잔 천태종집단은 정권비호아래 엄청난 세력으로 커져 센코쿠시대에는 오다노부나가와 대립할정도였는데,결국 노부나가에게 대학살을 당한다.허허벌판에서 에도를 건설한 이에야스 또한 신비주의에 빠진 인물이므로---이에야스는 천운을 타고난 인물이다.보통 천운을 타고난 인물은 보이지 않는 초자연적 힘을 믿는다.이 세상이 자기를 위해 돌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번 실감하기 때문이다.---에도를 보호할 조치로 북동쪽 우에노에 불교가람으로 방어막을 치게 되는데 여기에 손잡은 종파가 역시 천태종파로 寛永寺(Kaneiji)를 세운것이다. 특히 3대 이에미츠가 귀문 방위에 집착한 걸로 보인다. 참고로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本願寺(Honganji)를 총본산으로 하는 정토종과 연합했고 오다노부나가는 자신의 능력을 믿는 무신론자에 가가운 인물. [본문으로]
- 그러니 칸에이지에 도쇼구 분소가 있는건 당연하다. 화려함으로 치면 본궁인 닛꼬 도쇼구 다음이 아닐까한다. 그만큼 금박으로 찬란하다. 도쇼구는 메이지정부가 정리한후 남은게 100여개였다니 에도시대엔 전국민이 분향참배가능했을테니 엄청 많았을것.보통 잘알려진 곳으로는 靜岡(Shizuoka) 동쪽 久能山(Kunozan)에 있는 도쇼구로 이에야스가 말년은 순푸성(현 시즈오카)에서 머무르며 아들 히데타다에게 쇼군직을 맡기고 오고쇼지위로 정치를 했는데, 1615년 오사카 나츠노진(夏陣)으로 토요토미가를 멸망시킨 다음해 순푸성에서 죽게 되므로 매장을 久能山(Kunozan)에 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쿠노잔의 도쇼구는 다른 도쇼구분소와는 달리 중요한 곳이된다. 1년후 본인의 유언에 따라 닛꼬로 이장했다는데 그 이유는 여러설이 있는듯. 시간벌기용이 아니었을까? [본문으로]
- 처마끝의 문양이 바로 토쿠가와가의 문장으로 三葉葵(아오이잎 3장)인데 접시꽃의 잎이다 [본문으로]
- 이 석등들은 다이묘들이 봉납한것들로 보인다 [본문으로]
- 이 석상을 보는순간 Ghostbusters 의 gatekeeper가 떠올랐다. 걔들 완전 이 돌개를 뻬낀거다. Royalty 줬는지? [본문으로]
